LG 42C2 vs 32GK850F 비교 후기
LG 42C2 (OLED) 모델과, 기존에 사용하던 LG 32GK850F (VA 패널) 모델과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본 생생한 실사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원래 사용하던 모니터암에 42C2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이전 40인치짜리 중소기업의 모니터는 그럭저럭 버티더니, 이 녀석은 무게 때문인지 고개를 숙이면서 못 버티더라고요. 결국 스피커와 지지대 쪽을 받쳐서 임시로 고정시켰습니다. 어차피 한 번 세팅해 두면 거의 안 움직이기 때문에 이대로 써도 고정은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OLED 모니터를 구매하기 전, 여러 테스트 리뷰들을 찾아보면서 "비교 영상 속 일반 모니터는 왜 저렇게 뿌옇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직접 두 대를 나란히 두고 보니 왜 그런지 단번에 이해가 갔습니다.
위: 암실 상태, 아래: 방 전등만 켠 상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서 보정이 약간 들어가서 과장된 면도 있겠지만, 육안으로 봐도 화질 차이가 엄청납니다. 특히 OLED 특유의 리얼 블랙 표현력은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기존에 쓰던 40인치 중소기업 TV가 고장 나기 직전이라 32GK850F의 화질이 엄청 좋아 보였는데, 42C2 옆에두니 차이가 극명하네요.
위: 암실 상태, 아래: 우측 블라인드를 걷고 채광이 들어오는 상태
영상에는 잘 안 담긴 것 같지만, 왼쪽의 42C2 화면이 흰색을 표현할 때 약간 누런(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OLED 영상 세팅 가이드를 따라 '따뜻한 색상'으로 설정했기 때문인데요. 기존 32GK850F는 차가운 색상 쪽으로 세팅하고 썼던 터라 아직 흰 화면에서는 적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막상 실제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를 틀어놓으면 이런 누런 느낌은 전혀 체감되지 않고 압도적인 화질만 눈에 들어옵니다.
현재 OLED 번인 방지를 위해 배경화면을 올 블랙으로 설정하고, 하단 작업표시줄도 우측의 850f로 넘겨서 사용 중입니다. 처음엔 살짝 불편하긴 한데 패널 수명을 위해서라면 적응해야겠죠!
RTX 3000번대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아니더라도, 'DP 1.4 to HDMI 2.1 케이블(컨버터)'을 사용하면 4K 120Hz 설정이 가능합니다. 출력 색은 ycbcr422 이랑 ycbcr420만 있고 RGB랑 ycbcr444는 없네요.
3000번대 이상의 그래픽카드에서는 당연히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의 컨버터 연결 방식은 예전 세대에서의 편법적인 적용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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