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이었습니다. GTA 5가 나온 게 2013년이었으니까요. 그 긴 기다림 끝에 6월 25일 자정, 드디어 'GTA 6 사전예약' 버튼이 열렸고… 저는 결제창 앞에서 한참을 멈칫했습니다.
일반판이냐 얼티밋이냐, 그리고 대체 한국 가격은 얼마인지. 해외 기사들은 죄다 "79.99달러"라며 환산값 12만 원을 적어놨는데, 실제로 스토어를 열어보니 숫자가 전혀 다르더라고요. 환율로 계산하고 지갑 사정 가늠하던 분들, 잠깐만요. 그거 그대로 믿으면 손해 봅니다.
그래서 제가 예약 직전까지 직접 확인한 한국 정확 가격(89,800원·112,800원), 일반판과 얼티밋의 차액 2만 3천 원이 가르는 것, 그리고 놓치면 사라지는 11월 20일 보너스 데드라인까지 — 결제 누르기 전에 딱 3분만 보고 가세요.
30초 결론 — 당신은 일반판? 얼티밋?
· 가볍게 한 번 깰 사람 → 일반판 89,800원. 게임 본편 + 사전예약 보너스 다 들어옵니다.
· "이왕 하는 거 풀로" 즐길 사람 → 얼티밋 112,800원. 딱 2만 3천 원 더 내고 차량·무기·의상 패키지가 통째로.
※ 둘 다 디지털 기준. 11월 20일 전에 예약하면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은 공통으로 받습니다. 패키지 버전에 실물 디스크는 없어요. 자세한 건 아래에서.
GTA 6 사전예약 한국 가격, 환산하면 손해 봅니다
제일 먼저 짚을게요. 해외 매체들이 적은 "일반판 79.99달러 ≈ 12만 3,700원, 얼티밋 99.99달러 ≈ 15만 4,700원"… 이거 한국 실제 가격이 아닙니다. 환율 그대로 곱한 숫자일 뿐이에요. 막상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열어보니?
| 구분 | 한국 실제 가격 | 달러 환산값(참고) | 아낀 금액 |
|---|---|---|---|
| 일반판(스탠다드) | 89,800원 | 약 123,700원 | 약 3만 4천 원 ↓ |
| 얼티밋 에디션 | 112,800원 | 약 154,700원 | 약 4만 2천 원 ↓ |
참고로 같은 게임인데 나라마다 정가가 다릅니다. 환율로 곱한 값이 아니라 나라별 정찰가라는 게 표 하나로 보여요.
| 국가/지역 | 일반판 | 얼티밋 |
|---|---|---|
| 🇰🇷 한국 | 89,800원 | 112,800원 |
| 🇺🇸 미국 | $79.99 | $99.99 |
| 🇯🇵 일본 | 9,800엔 | 12,280엔 |
※ 한국·미국·일본은 공식 스토어 확정가. 유럽(유로)·영국(파운드)은 글 작성 시점 공식 확정 전이라 제외했어요.
네, 환산값보다 일반판은 3만 원, 얼티밋은 4만 원 넘게 쌉니다. 한국 게이머한테 가격을 꽤 착하게 매긴 거예요. 참고로 일본은 9,800엔(약 12,280엔이 얼티밋), 미국은 79.99/99.99달러… 환율 그대로면 우리가 제일 비쌀 뻔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 "898 실화냐", "혜자다 혜자" 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결제 전까지 "10만 원은 넘겠지" 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었거든요. 근데 89,800원 뜨는 순간 (입틀막) 살짝 웃었습니다. 요즘 웬만한 AAA 게임 얼티밋이 15만 원씩 받는 걸 생각하면 더 그렇죠.
게임 디지털 가격은 환율로 정하는 게 아니라, 배급사가 국가별 정찰가(price tier)를 따로 매깁니다. 그래서 "달러 × 환율"로 계산하면 거의 항상 틀려요. 한국 가격이 궁금하면 환산하지 말고 한국 스토어 표기가를 봐야 정확합니다.
※ 위 환산값은 1달러≈1,540원대로 계산한 참고치예요. 환율은 매일 바뀌니 '정확 가격'은 늘 한국 스토어 표기로 확인하세요.
일반판 vs 얼티밋, 차액 2만 3천 원에 뭐가 들었나
가격을 봤으니 진짜 고민은 여기죠. 일반판(89,800원)과 얼티밋(112,800원)의 차이는 딱 23,000원. 이 2만 3천 원으로 뭘 더 받느냐 — 이게 핵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얼티밋은 '본편 진행하면서 챕터별로 풀리는' 추가 콘텐츠 꾸러미예요. 별도 DLC가 아니라 스토리 속에 녹아 있습니다.
| 항목 | 일반판 (89,800원) |
얼티밋 (112,800원) |
|---|---|---|
| 게임 본편 (싱글 플레이) | ✅ | ✅ |
|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 (예약 보너스) |
✅ (11/20 전 예약 시) | ✅ (11/20 전 예약 시) |
| 프리미엄 차량 ('95 그로티 치타, '67 도미네이터 버기, 가나도 픽업, 엔듀로 바이크 등) |
✕ | ✅ |
| 독점 무기 (호크&리틀 모건 리볼버, 각인 ES9·K17 피스톨) |
✕ | ✅ |
| 의상·타투·꾸미기 (바이스 시티 스타일, 일렉트릭 팽 타투 50여 종) |
✕ | ✅ |
| 전용 콘텐츠 (방치된 클래식카 수집·복원, 갱단(PTT 영인$) 기지 습격, 라이드아웃 커스텀 개조점) |
✕ | ✅ |
| 나중에 따로 업그레이드 | 가능 (별도 구매) | 불필요 |
표를 보면 감이 오시죠? 막상 따져보니 차액 2만 3천 원치고는 들어 있는 게 꽤 알찹니다. 차량만 6대에 무기·의상·전용 미션까지요. 근데 말이죠, 여기서 함정 아닌 함정이 하나 있어요. 이게 다 "본편을 깊게 파는 사람"한테 의미 있는 것들이라는 거예요.
스토리만 쭉 밀고 엔딩 보면 충분하다 싶은 분은, 일반판 사고 나중에 마음 동하면 얼티밋 콘텐츠만 따로 업그레이드해도 됩니다. 반대로 "차 모으고 꾸미고 구석구석 다 할 거야" 하는 분은 처음부터 얼티밋이 마음 편하고요. 저요? 저는 13년 기다린 게 억울해서(?) 그냥 얼티밋 갔습니다. 예구 완료. (후회 안 함)
일반판 사고 나중에 얼티밋 콘텐츠만 추가하는 '얼티밋 에디션 업그레이드'는 스토어에 항목은 떠 있지만 현재(예약 기간)는 '구매 불가' 상태이고 가격도 아직 공개 전이에요. 즉 "일단 일반판, 마음 동하면 나중에 업그레이드" 전략은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 가격이 차액 23,000원보다 쌀지 비쌀지는 출시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풀로 즐길 사람은 지금 얼티밋이 깔끔한 이유.
사전예약 보너스, 11월 20일 지나면 사라집니다
이 부분 꼭 보세요. 놓치면 진짜 아까운 거라. 사전예약(또는 11월 20일 이전 구매) 하면 두 가지를 줍니다.
①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 — 일반판·얼티밋 공통입니다. '55 바피드 스태니어 세단, 오션 비치 쇼어 코트 차고, 제이슨의 파스텔 리넨 수트 + 루시아의 레드 시퀸 미니 드레스, 그리고 토미 버세티 야자수 무늬 무기 스킨까지. 레트로 바이스 시티 감성 한 보따리예요. 디지털·실물 모두 11월 20일 이전 구매가 기준입니다(실물 패키지의 제공 수량·조건은 구매 전 판매처 고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② GTA+ 1개월 무료 — 디지털로 예약하면 GTA 온라인 멤버십 'GTA+'를 한 달 공짜로. 매달 50만 GTA달러 지급, 샤크카드 15% 보너스 같은 혜택이 붙어요. 단, 솔직히 말하면 이건 주의할 게 있습니다. 1개월 지나면 자동 갱신(유료)되거든요. 안 쓸 거면 미리 해지하세요. 그리고 2027년 3월 31일까지는 받아둬야 합니다.
많은 글이 "자동 갱신 주의"라고만 적고 끝내는데, 정작 얼마가 빠지는지는 안 적어요. 한국 PS스토어 기준 GTA+ 정가는 월 10,780원. 즉 안 쓸 거면 한 달 안에 해지해야 매달 1만 원이 안 나갑니다. 해지는 [설정 → 정기 구독]에서 1분이면 돼요.
· 11월 20일 이전 구매 →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 (이후엔 못 받음)
· GTA+ 1개월 → 디지털 예약자 한정, 2027년 3월 31일까지 수령, 한 달 뒤 자동 결제 주의
· 출시 후에 사도 게임은 똑같지만, 예약 보너스는 영영 안 들어옵니다.
예약 방법 & 꼭 알아야 할 함정 3가지
GTA 6 사전예약 방법, PS5·엑스박스 따라 하기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슥- 따라 하면 됩니다.
- PS5 →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Grand Theft Auto VI' 검색 → 스탠다드 또는 얼티밋 선택 → '예약주문'
- 엑스박스 → 엑스박스 스토어(Series X|S)에서 동일하게 검색 후 사전 주문. 같은 날 함께 열렸습니다.
- 결제 완료되면 출시일(11월 19일)에 자동 다운로드 준비 → 자정부터 바로 플레이.
예약 시작 직후엔 사람이 몰려서 "처리 중"만 뜨고 결제가 안 먹히기도 했어요. (저도 두 번 튕겼습니다, 동공 지진) 급할 거 없으니 좀 기다렸다 하면 됩니다. 어차피 11월 20일 전까지만 하면 보너스는 똑같이 들어오니까요.
자, 이제 진짜 중요한 함정 3가지. 이거 모르고 결제하면 "어? 이게 아닌데" 합니다.
| 함정 | 내용 |
|---|---|
| ① 디스크가 없다 | 실물 패키지를 사도 상자 안엔 다운로드 코드만 들어 있습니다. CD/블루레이 디스크 없음. "케이스라도 갖고 싶다"가 아니면 그냥 디지털이 편해요. |
| ② 컬렉터판은 아직 없다 | 현재 에디션은 일반판·얼티밋 딱 둘뿐. 스페셜·콜렉터스 에디션은 발표 안 됐어요. 굿즈 기다리는 분은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
| ③ 가짜 예약 사이트 주의 | 기대감을 노린 피싱 사이트가 기승입니다. 예약은 무조건 공식(rockstargames.com/VI) 또는 PS·엑스박스 정식 스토어에서만. "선예약 특가" 외부 링크는 거르세요. |
| ④ 다운로드하면 환불 불가 | PS스토어 디지털은 한 번 다운로드하면 환불 안 됩니다. 다운로드 전·14일 이내만 환불 가능. GTA+ 구독은 결제·갱신 14일 내 취소 가능(사용분은 일할 차감). 출시일 자동 다운로드라 "받아만 두고 환불"은 안 통해요. |
플랫폼·출시일 — 그래서 PC는 대체 언제?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 한국 시간으로 그날 자정부터 풀립니다. 플랫폼은 현세대 콘솔 한정이에요.
- PS5 / PS5 Pro — PS5 Pro에선 성능 향상(인핸스드, 프로 대응)이 적용됩니다.
- Xbox Series X|S — 동일하게 11월 19일.
- PC — 아직 미정. 락스타는 늘 콘솔 먼저 내고 PC는 한참 뒤에 내놨어요. GTA 5도 콘솔(2013년 9월)에서 PC(2015년 4월)까지 약 1년 7개월 걸렸죠. 현재 GTA 6는 스팀 페이지조차 없어 위시리스트도 불가합니다(사전 구매 및 위시리스트는 PS·엑스박스 스토어에서만 가능). PC 출시일·스토어는 추후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PC 유저는 선택지가 둘이에요. 콘솔 사서 지금 즐기느냐, 아니면 1~2년 더 기다리느냐. 이건 진짜 개인 취향이라… 근데 여기서 반전은, 이번 출시일도 두 번이나 미뤄진 끝에 잡힌 날짜라는 거예요. 원래 2025년 → 2026년 5월 26일 → 결국 11월 19일. 그만큼 "이번엔 진짜다" 싶어서 콘솔로 먼저 가는 분이 많더라고요.
지금 당장 하고 싶다 → PS5/엑스박스 예약. | PC로 최고 화질 즐기고 싶다 → 일정 발표까지 대기(콘솔보다 한참 뒤). 참고로 게임은 싱글 플레이 중심입니다.
그래서, 일반판이냐 얼티밋이냐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착했고(8만~11만 원대), 차액 2만 3천 원이면 얼티밋 구성이 알차고, 보너스는 11월 20일이 마지노선. 디스크 없는 디지털 중심이고, PC는 한참 기다려야 하고요.
저처럼 "13년 기다린 거 제대로 즐기겠다"면 얼티밋, "일단 본편부터 깨보겠다"면 일반판 사고 나중에 업그레이드 — 둘 다 틀린 선택은 없어요. 중요한 건 보너스 데드라인 놓치지 않는 것 하나입니다. 출시 후엔 같은 돈 내도 빈티지 팩 못 받으니까요.
GTA 6 사전예약 자주 묻는 질문
Q. 일반판 샀다가 얼티밋으로 못 바꾸나요?
A. 바꿀 수 있어요. 출시 후 '얼티밋 에디션 업그레이드'를 따로 사면 됩니다(현재는 판매 전·가격 미공개).
Q. 11월 20일 지나서 사면 보너스 하나도 못 받나요?
A. 네.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GTA+ 1개월 둘 다 11월 20일 이전 구매분까지만 줍니다. 게임 본편은 똑같이 받습니다.
Q. GTA+ 1개월 무료, 안 쓰면 어떻게 되나요?
A. 한 달 뒤 월 10,780원이 자동 결제돼요. 안 쓸 거면 미리 해지하세요. 단, 2027년 3월 31일까지는 수령(개시)해 둬야 합니다.
Q. PC로는 언제 나오나요?
A. 미정입니다. 콘솔(PS5·엑스박스) 먼저 11월 19일 출시, PC는 추후 발표. GTA 5는 콘솔→PC까지 약 1년 7개월 걸렸습니다.
사실 저도 결제 전 진짜 고민은 에디션이 아니라 "GTA 6 하겠다고 PS5를 새로 사는 게 맞나"였어요. 콘솔값이 이미 100만 원 시대거든요. PS5 Pro는 국내 정가가 129만 8천 원까지 올랐고 일반형도 95만 원이라, "차라리 게이밍 PC가 낫지 않나"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기기부터 새로 장만해야 하는 분이라면, 콘솔이 답인지 PC가 답인지 먼저 따져보고 결제해도 늦지 않아요.
PS5 가격 인상·콘솔 vs PC 비교 보러가기 →※ 가격·구성은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표기 기준(2026년 6월 25일 예약 개시 시점)입니다. 세 번째 트레일러나 PC 출시일, 추가 소식이 나오면 추가 글을 작성할게요. 그게 언제냐고요? 그건… 락스타만 압니다. (다들 그것만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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