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섭 때 그렇게 욕먹던 레테, 막상 어제(6월 18일) 정오에 본섭으로 넘어오니까 분위기가 묘하게 뒤집혔습니다. 저도 알림 뜨자마자 접속창부터 켰어요. (헛키울까 봐 하루를 더 기다린 사람의 손이란…)
근데 막상 검색해 보면 죄다 "스킬은 이렇고 패치는 저렇고"만 나오지, 정작 제일 궁금한 "그래서 하루 굴려보니 키울 만하냐"는 잘 안 보입니다. 첫날 표본이라 다들 말을 아끼는 거죠.
그래서 어제 정오 패치 직후부터 밤사이 올라온 본섭 첫날 반응만 추려서, 극딜 순서부터 장단점, 그리고 "그래서 누가 키워야 하나"까지 결론부터 끊어 드릴게요. 먼저 극딜 순서표부터 정리하고 평가로 들어가는 게 자연스럽거든요.
⚡ 결론부터 — 레테, 키워도 될까?
조작이 이질적이고 주력기에 딜이 없다는 호불호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본섭 패치로 순서 강제가 풀리고 극딜이 '딸깍'에 가깝게 압축되면서, 첫날 여론은 "테섭이랑 천지차이, 재미있다" 쪽으로 기울었어요. 새 느낌의 소환사·부캐·챌섭 픽으로는 충분히 추천, 다만 뉴비 '첫 캐릭'이라면 렌이 더 무난합니다. 근거는 아래에서 하나씩.
📌 목차
⚔️ 레테 극딜 순서부터 — 빡빡하게 vs 편안하게 한 장 정리
평가를 하려면 일단 "얘를 어떻게 굴리는가"부터 잡아야 합니다. 레테 극딜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핵심은 딱 하나, 체인 커맨드(시퀀스)를 켜고 → 오버로드 3종을 박으면 이딕트가 즉시 쿨 초기화된다는 것. 이 한 줄만 이해하면 나머지는 따라옵니다.
빡빡하게 vs 편안하게, 뭐가 다를까
차이는 딱 한 군데입니다. 이딕트 2종을 '오버로드 앞에서 한 번 더 끼우느냐'예요. 체인 커맨드를 켜면 모든 오버로드 최종뎀이 올라가는데, 그 버프 시간 안에 이딕트를 최대한 많이 우려먹으려고 앞뒤로 끼우는 게 고점용입니다.
| 구분 | 극딜 순서 | 한 줄 특징 |
|---|---|---|
| 빡빡하게 | 체인 커맨드(시퀀스) → 이딕트 2종 → 오버로드 3종(이딕트 즉시 쿨초) → 이딕트 2종 최대 사용 → 오버로드 : 이터널 게이즈(오리진) | 이딕트를 한 번 더 끼워 고점 ↑, 손은 조금 더 바쁨 |
| 편안하게 | 체인 커맨드(시퀀스) → 오버로드 3종(이딕트 즉시 쿨초) → 이딕트 2종 최대 사용 → 오버로드 : 이터널 게이즈(오리진) | 고점 살짝 ↓, 편안함 ↑ — 입문용으로 충분 |
맹약 완성은 '특정 스킬 3종'이 아니라 5차 이하 오버로드 스킬을 아무거나 3번 쓰면 됩니다(실전에선 템플러 온슬로트·바르가르 트라이던트·아즈라스가 그 3종). 3회를 채우는 순간 맹약이 완성되며 이딕트 쿨이 초기화되고, 극딜 타임 동안 이딕트 재사용 대기시간까지 확 줄어듭니다. (순서·종류 강제가 풀린 게 본섭 패치의 핵심이라, '아무거나 3개'라는 점이 중요해요.)
💡 한 끗 더 — 고점용 '정밀' 사이클 (2초뚝 기준)
시퀀스(체인 커맨드 포함) → 아즈라스(120초)를 먼저 털고(재사용 폭발로 극딜이 밀리는 걸 막는 용도) → 이딕트 → 60초 쿨 오버로드(커맨드 완성 + 이딕트 쿨초) → 이딕트 → 오리진 → 이딕트.
2분 극딜에선 오리진을 생략하고 "시퀀스 → 오버로드 3종 → 이딕트 되는 대로 다다다"만 해도 굴러갑니다. 난이도가 낮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 체인 커맨드·오버로드의 정확한 수치(최종뎀 증가·쿨 감소율)는 인게임 툴팁/패치노트 기준이며, 커뮤니티 실험으로 교차 확인된 값입니다. 본섭 패치로 무엇이 바뀌었는지(테섭 대비 변경점)는 👉 레테 상향 패치 변경점 글에서 따로 정리했어요.
🔥 레테 딜 성능 — 소환수까지 합치면 센 편일까?
자, 제일 궁금한 거 짚고 갈게요. "본체 딜이 없다며, 그래서 약한 거야 센 거야?" — 결론부터 말하면 '약한 캐릭'이 아닙니다. 본체(평타)에 딜이 없는 게 아니라, 그 딜이 소환수 자동공격 + 극딜기(이딕트·오버로드)로 옮겨간 구조거든요. '본체 노딜'은 약함이 아니라 '딜을 어디서 뽑느냐'의 문제예요.
본섭 첫날 노멀 듄켈에서 딜 지분을 재본 유저들의 평가가, "이딕트 지분이 겁나 크다"라는 평가들이 많아요. 한마디로 레테는 극딜기(이딕트)+오버로드 맹약 완성에 딜이 몰린 '극딜 몰빵형'입니다. 대신 본섭 패치로 가만히 둬도 들어가던 평딜(소환수 자동딜) 계수는 너프돼서, 평딜만 보면 "약해졌나?" 싶을 수 있어요. (근데 핵심은 합산 딜이죠.)
| 딜 구조 | 본섭 첫날 체감 |
|---|---|
| 평딜(소환수 자동) | 계수 너프 → 비중 작아짐. "가만히 둬도 때리던 딜"이 약해진 게 평딜 너프의 정체. |
| 극딜(이딕트·오버로드) | 딜의 핵심. 딜 지분 측정에서 이딕트가 압도적. 레테 딜의 정체성은 "20초 쿨·쿨감 40%·재사용 극딜량." |
| 딜로스 | 매우 적음. 소환수가 자동으로 때려주고 재사용 편차가 작아, "패턴 맞고 홈런(사망)만 안 당하면 딜로스가 거의 0"이라는 평. |
| 초고점 vs 실전딜 | 이론상 초고점은 평범하다는 의견. 대신 실전딜 ≈ 허수딜에 가까워, 스펙 대비 실제로 잘 박히는 타입. |
Q. 레테 보스딜, 결국 세요?
"초고점으로 줄 세우는 극딜 1티어"는 아니지만, 실전에선 준수합니다. 챌섭에서 직접 보스를 돌린 유저들이 "딜 잘 박힌다", "예전 시즌보다 훨씬 세 보인다"고 했고, 이유로 "소환수가 때려줘서 딜로스가 적다", "재사용 덕에 딜 편차가 거의 없다"를 꼽았어요. 화려한 한 방보다 '안 새는 딜'로 점수를 버는 캐릭입니다.
⚡ 딜 성능 한 줄 결론
레테는 '딜로스 적은 실전형 극딜 몰빵 소환사'. 평딜 너프 탓에 '약해졌다'는 말이 돌았지만, 소환수 딜까지 합친 실전 총딜은 스펙 대비 잘 나오는 편이라는 게 첫날 중론입니다. 단, 정밀 DPS 순위·티어는 출시 하루치라 평가들을 더 살펴보긴 해야해요.
🔍 레테 평가, 하루 굴려보니 — 본섭 첫날 여론 종합
자, 본론입니다. 테섭 때 레테 평가는 한마디로 "구림·노잼"이었어요. 이딕트가 30초 쿨에 순서까지 강제돼서 손이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본섭 패치로 그 족쇄가 풀리니까, 어제 오후 커뮤니티 반응이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많이 보인 한 줄이 이거예요 — "테섭 레테랑 본섭 레테는 데몬과 레테급 차이다." 같은 직업이 맞나 싶을 만큼 달라졌다는 거죠. "역대급 딸깍이다", "존잼이다", "진힐라(하드 힐라) 컷 했다" 같은 글이 줄줄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굳이 이걸?" 하는 시큰둥한 반응도 섞여 있었고요. (첫날이니 당연합니다.)
커뮤니티 유저들의 레테 평가 한 장
밤사이 260~270레벨까지 찍고 보스를 돌려본 유저들의 총평들을 합쳐보면 5점 만점에 4점이었는데, 전반적으로 비슷합니다. 요지는 이래요.
- 조작감은 생각보다 좋음. 대각선 텔레포트·점프 텔레포트로 기동성이 은근 괜찮아서, "텔포 혐오자였는데 레테는 맘에 든다"는 반응까지 나왔어요.
- 소환수 범위가 넉넉. 이지 루시드 1페 브레스 패턴에서 소환수한테 표식만 걸어두면, 내가 왼쪽으로 피해도 소환수가 알아서 보스를 때리더라는 거죠. (이 맛에 소환사 하는 거죠.)
- 재사용 '뽕맛'이 핵심 재미. 이딕트가 한 번에 6번씩 터지면 보스 피가 와다다 깎입니다. 테섭 때 발목 잡던 '파업 늑구(소환수가 안 때리던 버그)'도 사라졌고요.
- 사냥은 소환수 하나하나가 '미니 야누스'. 알아서 적을 추적해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피로도가 낮습니다.
정리하면, 레테는딜이 못 나오는 캐릭이 절대 아닙니다.입니다. 딜로스가 적어 실전딜이 스펙값만큼 잘 나오는 데다, 굴리는 손맛까지 좋은 쪽이죠. 성능은 접어두고 재미로만 하는 캐릭이 아니라는 겁니다.
⚖️ 첫날 '보스컷' 호평, 절반만 믿으세요
"레테로 진힐라 컷" 같은 첫날 인증엔 변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6/18 패치로 보스 피통이 눈에 띄게 줄었고(첫날 유저들이 "체감 크다"고 입을 모음), 주간·월간 보스 제한시간도 손봐졌어요. 즉 첫날 컷의 일부는 '직업 성능'이 아니라 '보스측 하향'이라는 환경 버프 덕입니다. 그래서 순수 딜 체급 평가는 밸런스가 가라앉은 뒤로 미루는 게 정확해요. (참고로 레테 딜을 직접 재볼 수 있는 연마의 전당 운영은 7월 2일~15일이라, 정밀 평가는 그 이후가 더 믿을 만합니다.)
👍 레테 장점 — 딸깍·재사용 뽕맛·생존·사냥
하루치 여론에서 반복적으로 칭찬받은 포인트를 묶으면 네 가지로 좁혀집니다.
| 장점 | 내용 |
|---|---|
| 극딜이 '딸깍' | 시퀀스 → 오버로드 3종 → 이딕트 난사. 준극·극딜 타이밍 안 맞춰도 굴러가서 실전딜 뽑기가 쉬움(허수딜 ≈ 실전딜). |
| 재사용 뽕맛 | 이딕트 2종에 재사용이 자주 터져 한 스킬이 여러 번 발동. 보스 피 깎이는 손맛이 이 직업의 정체성. |
| 생존·기동 풍부 | 텔포 평타(텔수저)·대각 텔포·연속 체공·에테리얼 폼까지. 패턴 피하면서 버프만 리필하면 돼 보스 패턴 회피가 쉬움. |
| 쾌적한 사냥 | 소환수가 자동 추적·산개(스캐터)로 잡몹 정리. '미니 야누스'가 여럿 굴러다니는 느낌이라 손이 덜 감. |
Q. 레테, 메린이(복귀·뉴비)도 할 만한가요?
네, 조작 난이도 자체는 하위권입니다. 주력기가 노데미지라 구조만 처음 한 번 적응하면, 그 뒤로는 버프 리필 + 쿨 도는 누킹기만 눌러도 됩니다. 첫날 메린이들도 보스 클리어 인증이 줄줄이 올라왔어요.
👎 레테 단점 — 키씹힘·주력기 노딜·소환수 AI
좋은 얘기만 하면 광고 같잖아요. 솔직히 짚을 건 짚고 갈게요. 첫날 단점으로 가장 많이 나온 건 이 네 가지입니다.
| 단점 | 내용 & 감안할 점 |
|---|---|
| 키씹힘·이질감 | 이딕트·오버로드가 땅에 박혀 쓰는 선후딜이 있어 입력이 씹히는 느낌. 다만 "구조만 적응하면 괜찮다"는 의견이 다수. |
| 주력기에 딜 없음 | 평타로 직접 때리는 캐릭이 아니라 100% 소환수 딜. 타격감 좋아하는 사람은 이 점이 가장 큰 호불호. 단, 딜은 소환수·극딜기로 이전된 것이라 '약함'과는 다름(↑ 딜 성능 문단 참고). |
| 소환수 AI | 데미안·루시드 골렘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는 보스/잡몹은 소환수가 못 따라가는 장면이 나옴. 표식 다시 찍어줘야 함. |
| 더블점프 없음 | 대각 텔포·체공으로 대체는 되지만, 더블점프에 익숙한 손엔 초반 어색함. 적응 구간이 있음. |
근데 말이죠, 이 단점들 다시 보면 대부분 '적응의 문제'예요. 성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메이플의 다른 캐릭과 결이 달라서' 생기는 이질감이죠. 실제로 테섭 때 가장 크게 까이던 구조적 답답함(30초 쿨·순서 강제·파업 늑구)은 본섭 패치로 거의 정리됐습니다. 남은 건 취향의 영역이에요.
🎯 본섭 첫날 사냥 팁 — 스캐터는 켜고, 컨버지는 빼라
소환수를 산개시키는 스캐터를 켜면 사냥 안정성이 확 올라갑니다. 단, 보스용 '점사' 스킬인 컨버지를 사냥 키 세팅에 같이 올려두면 산개가 풀려(고장 나) 다시 안 돌아옵니다. 사냥할 땐 컨버지를 키 세팅에서 빼는 게 정석이에요.
다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엘리트 몬스터(엘몹)가 뜨면 소환수가 그쪽만 점사하느라 일반 몹이 줄줄 샙니다. 게다가 극딜 쿨보다 엘몹이 더 자주 떠서, 결국 엘몹은 보일 때마다 극딜 시퀀스로 빠르게 끊어줘야 해요. '소환수 자동 사냥=완전 방치'는 아니라는 거죠.
한마디로 — "딜이 약한 캐릭"이 아니라 "손맛이 갈리는 캐릭"입니다. 타격감·즉발 평타를 중시한다면 비추, 소환수 굴리는 새로운 손맛과 재사용 뽕맛을 원한다면 강추. 자기 취향만 알면 결정은 쉬워요.
✅ 레테 후기 총평 — 그래서 누가 키워야 할까
처음 질문으로 돌아갈게요. "그래서 키워도 돼?" — 첫날 종합 레테 후기를 한 줄로 누르면 이렇습니다. "테섭 혹평은 본섭 패치로 뒤집혔다. 실전 성능도 준수하고 손맛까지 챙긴, 잘 빠진 딸깍 소환사." 다만 누구에게나 1순위는 아니라서, 상황별로 끊어 드릴게요.
| 이런 사람이라면 | 결론 |
|---|---|
| 게임 첫 입문 뉴비 | 조작 이질감이 부담되면 렌이 더 무난. '새로운 손맛'에 끌린다면 레테도 충분히 OK. 성능도 매우 준수합니다. |
| 복귀자·기존 유저 | 14년 만의 마족 소환사라는 신선함 + 딸깍 편의성. 부캐·유니온/링크용으로 강추. |
| 챌린저스 시즌4 | 실전딜 뽑기 쉽고 사냥 쾌적 → 같은 출발선에서 굴리기 좋은 픽. 다만 보스 무빙 많은 구간 주의. |
참고로 레테는 챌린저스 시즌4 직업 티어에서 A급으로 봅니다 — 평타(소환수 자동딜) 너프가 챌섭에선 솔 야누스 사냥 평준화로 거의 안 느껴지거든요. 전 직업 줄세우기는 👉 챌린저스 시즌4 직업 티어표 (S~F)에서 확인하세요.
📊 왜 '부캐·유니온용'으로 추천하냐면 — 숫자로
공식 패치노트 기준 레테의 메이플 유니온 효과는 올스탯 +10/20/30/40/50, 최대 HP +500/1000/1500/2000/2500입니다. 만렙 한 자리만 채워도 올스탯 50·최대 HP 2500이 본캐에 그대로 붙죠. 새로 생긴 직업이라 링크/유니온 칸을 늘리려는 복귀·부캐 유저에게 가성비가 좋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이퍼버닝을 레테에 박을지, 묵혀둔 본캐에 쓸지부터가 사실 진짜 고민이죠. 거기서 한 번 정리하고 오면 이 결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그리고 막상 키우기로 했다면 스킬트리·6차 코어 순서는 따로 챙겨야 하고요. (여기서 다 풀면 글이 끝이 없어서요.)
📌 레테, 결정하기 전에 같이 보면 좋은 글
저는 결국 부캐로 한 자리 내줬는데요. 비슷하게 고민 중이라면, 위 두 글로 '내 상황'에 대입해 보고 결정하면 후회가 적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하이퍼버닝, 레테에 박으실 건가요? 아니면 묵혀둔 본캐 부활? 댓글로 한 줄 남겨주시면 다음 레테 육성·6차 코어 글 쓸 때 진짜 도움이 됩니다. 같이 달려봐요.
※ 본 평가는 6월 18일 정오 본섭 패치(1.2.416) 이후 첫날(6/18) 반응을 종합한 것으로, 아직 표본이 적은 잠정 평가입니다. 세부 수치는 인게임·공식 공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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