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능택트 픽업 일정 공식 썸네일

7월 30일 정오, 픽업 화면을 열어놓고 쥬얼 잔고를 확인 할 예정이라면 — 그 손가락, 잠깐 멈춰도 됩니다.

SSR 지능 데어링 택트, 흔히 커뮤니티에서 부르는 이름으로는 능택트. 선입 각질 쓰는 사람이면 "이건 필수"라는 말을 이미 열 번은 봤을 겁니다. 그런데 4주년 업데이트(6/15)와 그 뒤 픽업들에 재화를 태운 직후라 천장까지 갈 쥬얼이 안 되는 계정이 대부분이죠. 여기서 태우면 다음 주년이 빕니다.

일본 서버에서 이 카드를 1년 넘게 지켜본 무과금 계정이(정확히는 이 카드를 안 뽑고 렌탈로만 버틴 계정이) 그 10개월 동안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챔피언스 미팅 착순 기록으로 보여드립니다.

⏱ 결론부터 · 30초 요약

① 선입 주자가 없으면 스킵. 능택트는 선입 전용입니다. 도주·선행·추입만 굴린다면 이번 픽업은 남의 일입니다.

② 8월 챔미는 교토 3200m 장거리. 지금 뽑아도 이번 달에는 쓸 자리가 없습니다. 급할 이유가 한 칸 줄었습니다.

③ 명함·저돌파는 답이 없습니다. 이 카드의 실사용선은 풀돌입니다. 스킬 Pt 보너스가 3단계부터 열리고, 풀돌에서 한 번 더 뜁니다. 애매하게 1~2장 뽑는 게 최악입니다.

④ 단, 무과금 한정으로 "4.5주년에 뽑으면 되지"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12월 4.5주년의 신규 가챠는 스틸 인 러브 주자 + 스피드 어드마이어 그루브 + 근성 스테이골드지 능택트가 아닙니다. 픽업이 끝나면 능택트 확률은 0.75% → 0.0134%로 56분의 1 토막이라(공식 확률 공지 기준) 다른 픽업에 껴서 노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다시 0.75%가 되는 길은 셀렉트 픽업 후보에 뽑히는 것뿐인데, 그건 이미 가챠 일정과 대상이 정해져 있는 일이라 계획에 못 넣습니다. 확실하게 확률을 살 수 있는 창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가능한 셀렉트 픽업 일정은 아래에서 추가 설명). 게다가 12월 가챠 일정도 대부분 선입 라인이라 쥬얼은 더 빡빡해집니다.

⑤ 그럼에도 이 카드는 "오래, 자주" 쓰입니다.결정의 핵심은 사실 여기입니다. 제가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현역 구간이 시나리오 3개 · 약 10개월이고, 하필 그 구간의 챔미들이 선입 주자가 강한 판이라 기용 빈도까지 높습니다. 즉 "쓸모없어서 미루라"는 게 아닙니다. "확실히 좋은데 뽑을 기회가 지금뿐이니, 제대로 된 상태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라"는 얘기입니다.

1. 우마무스메 능택트 서포트 카드, 지금 뽑아야 할까 — 판단 기준 3개

"뽑아라 / 뽑지 마라"로 갈리는 글은 이미 많습니다. 문제는 그 글들이 당신 계정을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판단을 세 칸으로 쪼갰습니다.

첫째, 선입 주자가 있는가. 능택트는 힌트 스킬 열 개 중 여덟 개가 <작전・선입> 태그를 달고 있는 완전 선입 전용 카드입니다. 다른 각질에 억지로 끼울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이건 취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예요.

둘째, 언제 처음 실전에 나가는가. 뒤에서 자세히 다루지만, 이번 픽업 직후에 열리는 챔미는 능택트가 앉을 자리가 아닙니다. "지금 안 뽑으면 이번 챔미를 망친다"는 압박은, 적어도 이번 달에는 사실이 아닙니다.

셋째, 몇 장을 확보할 계획인가. 이게 이 글에서 제일 하고 싶은 얘깁니다. 능택트는 1장 받아서 되는 카드가 아니고, 게다가 확실하게 픽업 확률로 노릴 수 있는 창이 이번 한 번뿐입니다. 왜 그런지는 수치와 일정으로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2. 이번 픽업에 정확히 뭐가 열렸나 (7/30~8/10)

📋 픽업 기본 정보 (공식 공지 기준)

기간 · 7월 30일(목) 12:00 ~ 8월 10일(월) 11:59
SSR 서포트 · [티 없이 맑은 순백] 데어링 택트 (지능 / 선입)
SR 서포트 · [Daring Music] 데어링 하트
R 서포트 · [트레센 학원] 데어링 택트 / [트레센 학원] 데어링 하트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 ★3 [Louve stellaire] 시리우스 심볼리
천장 · 서포트 카드 교환 Pt 200Pt(= 200연) 도달 시 교환 라인업에서 1장 선택

카드 자체는 좋습니다. 그것도 아주. 육성 이벤트로 금스킬 2개(독립독보 · 신속 과감)를 한 번에 챙길 수 있고, 힌트 목록도 위치 선정 밀어붙이기 · 선입 직선○ · 폭발하는 다리 · 진출 개시 · 넘치는 정열처럼 선입이 실제로 쓰는 스킬로 꽉 차 있습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왜 안 뽑아?"가 나오는 게 정상이에요.

고유 보너스는 우정도가 80을 넘으면 지능 보너스 +2. 있으면 좋지만 이 카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너스는 아닙니다.

🔧 용어 안내 — 이 글은 '돌파' 대신 '성능 해방'으로 씁니다

6월 29일 서포트 카드 사양 변경 패치로 서포트 카드의 Lv이 폐지되고 [상한 해방]이 [성능 해방]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성능 자체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Lv이 있던 시절에도 다들 해당 돌파의 최대 레벨까지 올려서 썼으니, 각 단계의 수치는 예전과 동일합니다. 레벨 노가다가 사라진 편의성 패치로 보시면 됩니다. 이 글의 성능 해방 0~4단계는 예전 표기의 0돌~풀돌과 그대로 대응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답해야 할 질문은 "이 카드가 좋냐"가 아닙니다. 좋습니다. 질문은 "그 좋은 걸 지금 사야 하냐"예요.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3. 함정 하나 — 8월 챔미는 교토 3200m 장거리다

픽업이 끝나고 이틀 뒤인 8월 12일(수) 12:00, 챔피언스 미팅 「LONG」이 열립니다. 대상 레이스는 교토 잔디 3200m(장거리), 시계 방향·외, 봄·맑음·양호·낮. 공식 사전 안내에 그대로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장거리 3200m. 선입 각질이 판을 잡는 판이 아닙니다. 즉 7월 30일에 천장을 찍어도, 8월 챔미에서 능택트가 앉을 자리는 사실상 없습니다. 이 한 줄이 "지금 안 뽑으면 뒤처진다"는 공포의 절반을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이건 우연이 아닙니다. 일본 서버도 정확히 같은 순서였거든요.

일본 서버는 2025년 4월 10일에 이 카드를 실장했고, 그 달 하순 챔미가 교토 3200m 장거리였습니다. 저는 그 챔미를 능택트 미편성(도주, 선행, 추입)으로 나가서 1착을 했습니다. 선입 메타가 아니었으니까요. 

우마무스메 능택트 성능 해방 단계(돌파)별 훈련 상승치 비교표
▲ 능택트 성능 돌파별 훈련 상승치 비교. 차례대로 풀돌, 3돌, 2돌, 0돌(명함). 풀돌일 때 확연하게 스킬pt의 훈련상승치가 높아진다.

그럼 능택트의 첫 실전은 언제냐. 일본 서버는 교토 3200m 다음 챔미가 도쿄 잔디 2400m 중거리였고, 그 사이 한 달은 챔미 대신 리그 오브 히어로즈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능택트가 처음 필요해지는 건 도쿄 2400m 중거리 챔미입니다.

⏳ 그래서 실제 데드라인은 언제인가

일본은 교토 3200m 챔미가 2025년 4월 23일, 도쿄 2400m 중거리 챔미가 2025년 6월 21일이었습니다. 두 달 간격이고, 그 사이 한 달은 챔미 대신 리그 오브 히어로즈가 들어갔습니다.

한국 일정에 그대로 얹으면 2026년 10월 10일 전후입니다. 오늘부터 세면 약 두 달 반. 4.5주년(12월)보다 두 달이나 빠릅니다. 선입으로 그 챔미를 노린다면, 계획의 기준점은 12월이 아니라 10월이어야 합니다.

🔮 이 글이 '미래시'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한국 서버는 일본 서버와 동일한 기간·동일한 순서로 진행됩니다. 시나리오 도입 간격, 챔미 거리·경기장 순서, 주년 캠페인 시점, 교환권 대상 범위까지 4주년까지 전부 그대로 따라왔고, 별도 변경 공지가 없는 한 앞으로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 글의 일정은 "그럴 것 같다"는 예상이 아니라 미래시입니다. 한국 유저들이 실제로 그 미래시를 근거로 재화 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다만 운영사가 조기 도입이나 순서 조정을 공지할 가능성 자체가 0은 아니니, 공식 공지가 뜨면 그쪽이 우선이라는 점만 기억해두세요.(사실상 가능성이 0이라고 봅니다.)

4. 지금 뽑기 vs 4.5주년 선택권 — 일본은 이미 답이 나왔다

Q. 4.5주년까지 기다리면 능택트를 공짜로 받을 수 있나?
A. 일본 서버 기준으로는 받았습니다. 늘 주년 마다 있는 x주년 캠페인 3탄 그 이벤트에서요. 다만 1장입니다. 그리고 그 1장이 명함이 될지 성능 해방 재료가 될지는 당신이 그때 몇 장을 들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근거를 시간순으로 놓아보겠습니다.

시점 일본 서버 한국 서버 환산
4주년 시나리오 시작 2025-02-24 (The Twinkle Legends) 2026-06-15 (동일 시나리오)
능택트 실장 2025-04-10 (시나리오 +45일) 2026-07-30 (시나리오 +45일) ✅
직후 챔미 교토 3200m 장거리 교토 3200m 장거리 (8/12) ✅
4.5주년 2025-08-24 (실장 +약 4.5개월) 2026년 12월 중순 (JP 대비 +476일 → 12/13 전후)
SSR 교환권 대상 2025년 7월 31일까지 등장한 가챠 서포카 전부
→ 능택트 포함
같은 범위 적용
→ 능택트 포함

※ 한국 서버 칸은 일본 서버와 동일 일정·동일 순서로 진행된다는 미래시 전제로 채웠습니다. 실제로 4주년 시나리오(6/15) · 능택트 실장(7/30) · 직후 챔미(8/12) 세 지점이 일본 대비 정확히 476일 차이로 오차 없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후 일정도 날짜 단위로 역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 내 공지가 뜨면 그쪽이 우선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놓치는 함정이 있습니다. 일본 4.5주년의 무료 교환권은 딱 1장이었습니다. 한 장으로 풀돌이 되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그때 유저들이 계산한 건 "능택트를 고를까"가 아니라 "지금 내 보유 장수 + 한돌석 + 유료 스텝업 + 유료 선택권을 다 합쳤을 때 최소 3단계는 넘기느냐"였습니다. 목표는 어디까지나 풀돌이고, 3단계는 그 아래로는 안 내려간다는 마지노선이었죠. 그 선조차 못 넘길 것 같으면 아예 다른 카드를 골랐습니다.

저는 그 교환권으로 파워 타마모 크로스를 골랐습니다. 능택트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저도 능택트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다만 그 시점에 파워 타마모 크로스가 이미 3돌이였고, 능택트는 0장이었습니다. 1장 받아봐야 명함이라 — 그래서 안 골랐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 선택 자체는 맞았다고 봅니다. 후회하는 부분은 따로 있는데, 그건 마지막에 얘기할게요.

그러니까 "4.5주년에 연성한다"는 계획은 반쪽짜리 계획입니다. 정확히는 "4.5주년에 마무리한다"가 맞습니다. 그 전에 몇 장을 깔아두느냐가 전부예요. 왜 4.5주년만으로는 안 되는지는 8번 섹션에서 일정과 함께 짚겠습니다 — 여기가 이 글에서 제일 많이 오해받는 대목입니다.

일본 서버 계정의 지능 서포트 카드 보유 현황
▲ 현재 일본 계정 지능 카드 보유 현황. 아직까지 능택트 명함 조차 못 먹었습니다

5. 능택트 유통기한 — 언제부터 언제까지 쓰이나

1편에서 능돌프·파르당에 썼던 "마지막 기용 챔미" 포맷 그대로 갑니다. 다만 능택트는 한국 기준으로 끝이 한참 남은 카드라, 이번엔 "언제부터 진짜였나" 쪽이 더 중요합니다.

챔미 (경기장·거리·시나리오) 능택트 결과 한 줄 코멘트
교토 3200m 롱 (레전드) 미편성 🥇 1착 선입 메타가 아님. 없어도 아무 문제 없었음
도쿄 2400m 중거리 (레전드) 미편성 🥈 2착 여기가 시작점. 선입 메타인데 완성도 높은 선입 주자가 없었음. 선입으로 갈 거면 능택트 필수 구간
한신 2200m 중거리 (무인도) 미편성 🥇 1착 선입 메타가 아님
교토 2000m 중거리 (무인도) 렌탈 🥇 1착 2디버프 + 1주자. 스틸 인 러브에 딱 맞게 들어감. 근성 스테이골드·스피드 어드마이어 그루브를 자체 보유한 덕에 능택트만 빌려서 최상위 편성 완성
니이가타 1200m 단거리 (무인도) 렌탈 🥈 2착 선입 주자가 강한 판. 능택트가 자체 보유였다면 특화 서포트(근성 다이이치 루비·스피드 시킹 더 펄)를 빌릴 수 있었음 → 편성에서 손해
한신 1600m 마일 (온천) 렌탈+미편성 🥈 2착 선입 3주자 기용. 베스트 편성에서 2장이 모자람. 스틸 인 러브는 본인 스피드 카드를 못 쓰므로 그쪽만 능돌프+스피드 라인크라프트 렌탈, 나머지 2주자는 능택트 렌탈
나카야마 2500m 롱 (온천) 미편성 🥈 2착 선입 메타가 아님

※ 일본 서버 실플레이 기록. 시나리오 표기는 당시 진행 중이던 육성 시나리오 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 면 👉이 글.

표를 세로로 읽어보면 패턴이 보입니다. 능택트가 필요한 챔미는 7번 중 4번. 그리고 그 4번 중 3번은 렌탈로 처리가 됐고, 나머지 1번(도쿄 2400m)은 애초에 선입 주자 자체가 부족해서 능택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럼 언제 밀리느냐. 5주년 시나리오 「Beyond Dreams」의 지능 포에버 영이 등장하면서 완전히 밀렸습니다. 일본 5주년은 2026년 2월 24일. 실장일인 2025년 4월 10일부터 계산하면 약 10개월을 1티어로 버틴 셈입니다. 그 사이에는 능택트를 대체할 지능 선입 카드가 아예 없었습니다.

📐 일본 시나리오 간격으로 환산한 능택트 현역 구간

The Twinkle Legends (JP 2025-02-24 / KR 2026-06-15)지금 여기
→ 무인도 (JP 2025-06-27, 약 4개월 뒤)
→ 온천 (JP 2025-10-29, 다시 약 4개월 뒤)
→ Beyond Dreams (JP 2026-02-24)여기서 부터 지능 포에버 영에게 밀림

= 시나리오 3개 구간, 개월로는 약 10개월. 요즘 서포트 카드 수명치고 짧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구간의 챔미들이 하필 선입 주자가 강한 판이라, 기간만 긴 게 아니라 실제로 손에 잡히는 빈도까지 높습니다. 능택트를 "언젠가 쓰는 카드"가 아니라 "계속 쓰는 카드"로 봐야 하는 이유예요.

능택트 미래시 달력 — 한국 서버 날짜로 환산하면

"약 4개월 뒤" 같은 말로는 쥬얼 계획이 안 세워집니다. 그래서 날짜로 뽑았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간격을 재보면 정확히 476일이고, 이건 우연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확인 가능한 세 지점이 오차 하루 없이 맞습니다.

📏 오프셋 검증 — 세 지점 모두 +476일

4주년 시나리오 · JP 2025-02-24 → KR 2026-06-15 (+476일 ✅)
능택트 실장 · JP 2025-04-10 → KR 2026-07-30 (+476일 ✅)
직후 챔미(교토 3200m) · JP 2025-04-23 → KR 2026-08-12 (+476일 ✅)

일본 서버 실제 일정 한국 환산
(+476일)
능택트 입장에서 이날의 의미
교토 3200m 장거리 챔미
JP 2025-04-23
2026-08-12 앉을 자리 없음. 지금 뽑아도 이번 달은 쉼
도쿄 2400m 중거리 챔미
JP 2025-06-21
2026-10-10 여기가 첫 실전. 4.5주년보다 두 달 빠릅니다 — 실질 데드라인
무인도 시나리오 도입
JP 2025-06-27
2026-10-16 육성 환경이 바뀌지만 능택트 평가는 유지
한신 2200m 중거리 챔미
JP 2025-07-25
2026-11-13 선입 메타 아님 (제 기록도 미편성 1착)
셀렉트 픽업 서포트 카드 뽑기
JP 2025-08-14 ~ 08-24
2026-12-03
~ 12-13
일본은 이 회차 후보에 능택트가 있었습니다.4.5주년 시작 직전이라, 쓰면 3종을 포기해야 합니다
4.5주년 가챠
JP 2025-08-24 ~ 09-19
2026-12-13
~ 2027-01-08
스틸 인 러브 · 어드마이어 그루브 · 스테이골드. 무료 SSR 선택권 · 한돌석 · 스텝업, 선택권 등 유료 루트가 한꺼번에. 시작은 "12월 말"이 아니라 중순입니다
셀렉트 픽업 서포트 카드 뽑기
JP 2025-09-19 ~ 09-29
2027-01-08
~ 01-18
여기도 능택트 후보 O. 그런데 4.5주년 가챠가 끝난 다음 날입니다. 남은 쥬얼이 있을 리가
교토 2000m 중거리 챔미
JP 2025-09-22
2027-01-11 제가 렌탈로 1착했던 그 챔미. 4.5주년 가챠 3종이 그대로 쓰이는 판
니이가타 1200m 단거리 챔미
JP 2025-10-23
2027-02-11 제가 렌탈 칸 때문에 손해 본
온천 시나리오 도입
JP 2025-10-29
2027-02-17 여전히 현역
한신 1600m 마일 챔미
JP 2025-12-21
2027-04-11 선입 3주자를 냈던 판. 능택트 렌탈 2회
Beyond Dreams · 지능 포에버 영
JP 2026-02-24
2027-06-15 여기서 은퇴. 공교롭게도 한국 5주년 시나리오 자리입니다

※ 일본 일정은 공식 챔피언스 미팅 이력과 각 시나리오·서포트 카드 실장일 기준. 한국 칸은 검증된 476일 오프셋을 적용한 미래시 환산치입니다. 게임 내 공지가 뜨면 그쪽이 우선입니다. 

이 표를 세로로 보면 2026년 7월 30일에 뽑은 카드가 2027년 6월까지 굴러간다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320일, 거의 11개월. 그리고 그 사이 챔미 7번 중 4번이 능택트가 필요한 판입니다. 서포트 카드 한 장의 수명치고 이만하면 긴 편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셀렉트 픽업 두 개가 4.5주년 가챠를 앞뒤로 정확히 감싸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앞의 것(12월 초)은 쓰면 4.5주년 3종을 포기해야 하고, 뒤의 것(1월 초)은 그 3종을 돌린 바로 다음 날 열립니다. 능택트를 다시 픽업 확률로 만날 수는 있는데, 하필 그 두 번 다 지갑이 비어 있는 자리예요. 이게 "지금 확보하라"고 말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각질 컷도 확실하게 그어드립니다. 저는 일본 서버에서 능택트를 선입 외 각질로는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쓸 일이 없었어요. 선입 전용 카드니까요.

반대로 가치가 확 오르는 조건은 명확합니다. 스틸 인 러브(마일/중거리) · 그란 알레그리아(단거리/마일) · 댄루비(마일) 같은 선입 주자를 들고 있다면 능택트는 딱 기준선 카드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국 서버만의 변수가 하나 더 붙습니다.

일본 서버 얘기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챔미에 진심인 유저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첫 사용시기인 10월 10일(한국 서버 기준) 중거리 챔피언스 미팅 때 러브즈 온리 유·수영복 에이신 플래시·정글 포켓 같은 선입 메타 주자가 있긴 했어도 실전에서 많이 안 보였고 육성 상태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4.5주년 전에도 이 주자들을 베스트 편성으로 뽑아서 나오는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제가 겪은 것보다 능택트가 더 일찍 필요해집니다. 이 부분은 정직하게 인정하고 갑니다.

6. 명함으로 쓸 수 있나 — 성능 해방 단계별 실수치 전부

우마무스메 능택트, 명함 1장으로 버틸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명함은 아무도 안 씁니다. 저돌파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검색해보면 왜 안 쓰는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글이 없습니다. "3돌은 돼야 한다"는 말만 돌죠. 그래서 전 단계를 다 뽑아서 표로 만들었습니다.

성능 해방 (구)Lv 우정
보너스
힌트
Lv
힌트
발생률
특기율 트레이닝
효과
스피드
보너스
스킬Pt
보너스
0단계 (명함) 30 28% 2 40% 50 5% 잠김 잠김
1단계 35 31% 2 45% 57 6% 1 잠김
2단계 40 34% 3 50% 65 8% 1 잠김
3단계 (차선책) 45 37% 3 55% 72 10% 1 1
4단계 (풀돌 · 실사용선) 50 40% 4 60% 80 10% 1 2

※ 그 외 단계별 수치 — 초기 스피드/초기 우정도 25→26→27→28→30, 레이스 보너스 5→6→7→8→10%, 팬 수 보너스 15→16→17→18→20%, 지능 우정 회복량 3→3→4→4→5. 컨디션 효과 20%와 고유 보너스(우정도 80 초과 시 지능 보너스 2)는 전 단계 동일.

표에서 딱 두 줄만 보시면 됩니다.

첫째, 스킬 Pt 보너스는 3단계부터 열립니다. 0~2단계는 아예 0입니다. 지능 카드를 편성하는 1차 목적은 물론 지능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지만, 그 지능 훈련 및 다른 능력치 훈련을 돌릴 때 함께 편성되어 같이 딸려 올라오는 스킬 Pt가 육성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스킬을 못 찍으면 스탯이 아무리 좋아도 챔미에서 밀리니까요. 그 부분이 2단계까지 통째로 닫혀 있다는 게 "명함으로 되나요?"의 진짜 답입니다.

둘째, 3단계 → 풀돌 구간이 유난히 큽니다. 스킬 Pt 보너스 1→2, 힌트 Lv 3→4가 핵심입니다. 그 외 우정 보너스 37→40%, 특기율 72→80 도 있지만요. 애초에 서포트 카드의 실사용선은 대체로 풀돌이고, 3단계는 "도저히 안 될 때 어쩔 수 없이" 쓰는 자리입니다. 능택트는 그중에서도 풀돌에서 받는 보너스가 유난히 큰 카드라, 3단계 타협의 손해가 다른 카드보다 큽니다. 일본 커뮤니티에서도 이 카드는 "풀돌 아니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평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저 또한 일본 서버에서 출시되었을 당시 그렇게 평가했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게 있습니다. 6월 29일 패치로 고유 보너스의 Lv 조건이 삭제되면서, 이제는 성능 해방을 하지 않은 0단계에서도 고유 보너스가 즉시 발동합니다. 즉 명함 능택트도 "우정도 80 초과 시 지능 보너스 +2"는 받습니다. 그래서 "명함도 고유 보너스는 받으니까 쓸 만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는데 — 그 +2를 받자고 편성 한 칸을 스킬 Pt 보너스 0짜리 카드에 내주는 계산이 안 맞습니다. 지능 칸에 능돌프를 넣으면 힌트는 명함 능택트에 비해 못 받지만 성능 차이가 너무 큽니다.

그럼 명함은 아예 못 쓰냐. 네, 못 씁니다. 편성 한 칸은 유한한데, 스킬 Pt 보너스가 0인 지능 카드를 그 칸에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 카드가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미래시로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정보가 없는 게임이라면 "일단 1장이라도" 논리가 성립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성립하지 않아요. 뒤에서 보여드릴 일본 서버 실전 관찰에서도, 명함이나 저돌파 능택트를 편성한 유저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능택트와 다른 지능 서포트 카드 훈련 상승 비교표
▲ 능택트 vs 주요 지능 카드 훈련 상승 비교

7. 안 뽑고 렌탈로 버티기 — 실제로 해본 기록

"뽑아라 / 뽑지 마라"만 있는 시장에서 제3의 답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안 뽑고 렌탈로 버티기. 말은 다들 하는데, 실제로 10개월을 그렇게 굴려본 기록은 드물죠. 제가 그 계정입니다.

결론부터: 통합니다. 다만 공짜는 아닙니다.

통한 쪽부터 보겠습니다. 교토 2000m 중거리(무인도) 챔미에서 저는 능택트를 렌탈로 빌려서 1착을 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냐면 — 그 챔미에서 가장 강한 주자였던 스틸 인 러브에 능택트가 딱 맞았고, 같은 시기 함께 편성되는 근성 스테이골드 · 스피드 어드마이어 그루브를 제가 자체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의 풀돌 능택트를 빌려서 최상위 편성을 완성한 셈이죠.

능택트를 렌탈로 편성한 챔피언스 미팅 주자 서포트 카드 편성 화면
▲ 능택트를 렌탈로 편성한 챔미 주자 화면 — 능택트의 렌탈 표시 확인
능택트 렌탈 편성으로 참가한 챔피언스 미팅 결과 착순 화면
▲ 해당 챔미 결과 화면

그럼 뭐가 아팠느냐. 렌탈 슬롯이 1칸뿐이라는 것입니다.

니이가타 1200m 단거리(무인도) 챔미에서 2착을 했습니다. 이 판은 선입 주자들이 상당히 강했는데, 능택트가 제 카드였다면 렌탈 칸으로 근성 다이이치 루비나 스피드 시킹 더 펄 같은 특화 카드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능택트를 빌리느라 그 칸을 못 썼어요. 그렇기 때문에 편성에서 손해를 본 건 확실합니다.

한신 1600m 마일(온천) 챔미는 더 복잡했습니다. 선입 주자 3명을 냈고 베스트 편성에는 서포트 카드가 2장(스피드 라인크라프트, 지능 데어링 택트)이 모자랐습니다. 스틸 인 러브는 자기 자신의 서포트 카드를 편성할 수 없어서 그 주자만 스피드 라인크라프트를 렌탈하고 능돌프를 넣었고, 나머지 2주자는 능택트를 빌렸습니다. 스피드 라인크라프트와 능택트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순간마다 능택트를 골랐다는 뜻입니다. 선입에서는 그게 필수였으니까요. 여기도 결과는 2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렌탈 전략의 실제 비용은 "챔미를 못 나간다"가 아니라 "매번 한 칸씩 손해 보고 나간다"입니다. 1착을 딸 수도 있고, 아깝게 2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 기록이 딱 그렇게 갈렸고요.

참고로 렌탈로 빌리는 카드는 다 풀돌입니다. 일부러 저돌파를 빌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렌탈 전략은 실질적으로 "풀돌 성능은 남의 걸로 쓰고, 내 슬롯은 다른 데 쓴다"는 무과금 운용법이 됩니다. 슬롯이 1칸뿐이라는 제약만 감수하면요.

8. 3택 결정표 + 쥬얼 역산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본인 계정을 대입하실 차례입니다. 케바케라고 던지고 끝내면 이 글은 실패니까, 칸을 나눠 드릴게요.

당신의 상황 판단 이유
선입 주자가 없다 / 챔미 성적에 관심 없다 완전 스킵 선입 전용 카드. 다른 각질로 돌려 쓸 여지가 없음
4.5주년 이전 도쿄 2400m 중거리 챔미에서 우승하고 싶다 + 선입 메타 주자를 이미 갖고 있다 지금 풀돌까지 간다 그 챔미에서 최상위 편성을 짜려는데 비는 카드가 2장이면 렌탈 1칸으로는 못 메꿉니다. 능택트를 자체 보유해서 렌탈 칸을 나머지 1장에 쓰는 것이 유일한 해법. 만약에 비는 카드가 1장이면 렌탈로 능택트를 해결하는게 가장 베스트 상황 및 방법입니다.
선입 주자 있음 + 지금 풀돌까지는 무리다 확보는 지금(천장), 사용은 렌탈
→ 4.5주년에 마무리
(대부분 여기)
4.5주년 전까지 능택트가 없어서 손해 보는 챔미는 1번 정도라 사용은 렌탈로 넘어갑니다. 다만 12월엔 능택트 픽업이 없습니다. 상시 풀에는 남지만 확률이 0.75%→0.0134%라 사실상 못 노립니다. 지금 천장으로 씨앗을 심어두고, 12월에 무료 선택권·한돌석·유료 루트로 채우는 게 현실적. 
천장(3만)까지 못 간다 — 1~2장에서 멈출 것 같다 아예 손대지 말 것 저돌파 능택트는 편성에 못 들어갑니다. 확정 1장도 못 받는 애매한 소모는 12월 픽업 쥬얼까지 같이 날리는 최악. 이 경우는 4.5주년 무료 선택권 1장부터 다시 시작

그런데 여기서, 이 글에서 가장 오해가 많은 지점을 짚고 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4.5주년까지 쥬얼 모아뒀다가 그때 뽑으면 되잖아"라고 생각하시는데 — 그게 안 됩니다.

⚠️ 4.5주년에는 능택트 픽업이 없습니다

12월 4.5주년 기간에 돌아가는 가챠는 이 셋입니다. 능택트 픽업은 지금, 7월 30일부터가 전부예요.

· 스틸 인 러브 — 주자 가챠. 중거리 위주 + 일부 마일에서 상당히 강력한 선입 주자
· 스피드 어드마이어 그루브중거리 선입 전용 서포트 카드
· 근성 스테이골드범용 서포트 카드

눈치채셨겠지만 셋 중 둘이 선입 라인입니다. 능택트를 노리는 사람이라면 12월에도 지갑이 열릴 일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는 뜻이에요. 12월 쥬얼을 "능택트 예산"으로 통째로 잡아두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그럼 12월에 능택트는 어떻게 얻느냐. 픽업이 끝나도 뽑기 풀에서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공식 확률 공지에도 "이번에 새롭게 출현하는 서포트 카드는 이후 서포트 카드 뽑기에서도 출현합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문제는 확률입니다.

· 이번 픽업 기간(7/30~8/10) — 능택트 개별 제공 비율 0.75%
· 픽업 종료 후 상시 뽑기 — 다른 구형 SSR과 같은 0.0134% 수준
= 같은 쥬얼로 약 56분의 1. 사실상 "노려서 뽑는" 카드가 아니게 됩니다.

다시 0.75%로 올라오는 길은 하나뿐입니다. 셀렉트 픽업 서포트 카드 뽑기 — 후보 중 2장을 직접 골라 확률을 올리는 그 뽑기죠(한국도 4주년에 「4th Anniv. 셀렉트 픽업」을 이미 돌렸습니다). 일본에서는 능택트가 여기 후보에 두 번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두 번이 하필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셀렉트 픽업 (한국 환산 12월 초 ~ 4.5주년 직전) — 능택트 후보 O
4.5주년 가챠 (약 4주간) — 스틸 인 러브 · 어드마이어 그루브 · 스테이골드, 능택트 X
셀렉트 픽업 (4.5주년 가챠 종료 다음 날 시작) — 능택트 후보 O

셀렉트 픽업 두 번이 4.5주년 가챠를 앞뒤로 감싸고 있습니다. 앞의 창을 쓰면 4.5주년 3종을 포기해야 하고, 뒤의 창은 그 3종을 돌린 바로 다음 날 열립니다. 그때 지갑에 뭐가 남아 있을까요. 창이 없는 게 아니라, 창이 열릴 때 돈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12월에 확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경로는 이 셋입니다.

무료 SSR 선택권 1장
유료 스텝업 가챠
유료 선택권

그리고 한돌석(무지개 해방 결정)은 '소지 중인 서포트 카드'와 교환하는 재료입니다. 능택트를 0장 들고 있으면 한돌석을 아무리 쌓아둬도 못 씁니다. 최소 명함 1장은 손에 있어야 돌파가 시작돼요.

이 조합, 어디서 보신 것 같지 않나요. 앞서 교토 2000m 중거리 챔미에서 1착했다고 말씀드린 그 편성이 정확히 이겁니다. 주자는 스틸 인 러브, 서포트는 근성 스테이골드·스피드 어드마이어 그루브를 자체 보유, 능택트만 렌탈. 12월 가챠 라인업이 왜 하필 저 셋인지, 그리고 왜 능택트와 한 세트로 굴러가는지가 여기서 설명됩니다.

그러니까 진짜 질문은 "지금 쓸 일이 있느냐"가 아니었습니다. "뽑기로 장수를 늘릴 수 있는 마지막 창에서, 몇 장을 심어둘 것이냐"였어요. 사용은 미룰 수 있지만 확보는 미룰 수 없습니다. 이게 이 카드의 진짜 함정입니다.

숫자로 세워보죠. 천장 1회 = 서포트 카드 교환 Pt 200 = 200연, 10연 1,500쥬얼 기준으로 3만 쥬얼입니다. 그리고 이 3만이 보장하는 건 "확정 1장"이지 풀돌이 아닙니다. 풀돌은 5장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다들 대충 넘어가는 게 있습니다. 천장까지 200연을 돌리는 동안에도 능택트는 나옵니다. 그게 몇 장이냐가 사실 이번 픽업의 진짜 계산인데, 이걸 숫자로 세워둔 글이 없더군요. 공식 확률이 공개돼 있으니 직접 해보겠습니다.

🎲 공식 개별 제공 비율 (이번 픽업 기준)

SSR 전체 · 3.000%
그중 SSR [티 없이 맑은 순백] 데어링 택트 · 0.750%
참고 · 픽업이 아닌 다른 구형 SSR은 각 0.0134~0.0135%

픽업 카드 한 장이 SSR 배정분 3% 중 4분의 1을 혼자 먹고 있습니다. 다른 SSR 한 장의 약 56배예요. 이 격차가 "지금 뽑는 것"의 실제 값어치입니다.

200연(3만 쥬얼)을 다 돌렸을 때 확률 천장 교환 1장을 더하면
뽑기로 0장 (한 장도 안 나옴) 22.2% 총 1장 = 0단계(명함)
뽑기로 1장 33.5% 총 2장 = 1단계
뽑기로 2장 25.2% 총 3장 = 2단계
뽑기로 3장 이상 19.1% 총 4장 이상 = 3단계 도달
뽑기로 4장 이상 6.5% 총 5장 = 천장 1회로 풀돌

※ 공식 개별 제공 비율 0.75%를 200회에 그대로 적용한 계산입니다. 10연의 10번째 SR 이상 확정 보정은 SSR 확률을 바꾸지 않으므로 무시했습니다. 실제 체감은 운에 따라 갈립니다.

읽는 법은 간단합니다. 3만을 태우면 평균 2.5장(천장 1장 + 기대 1.5장)에 도착합니다. 천장 한 방에 풀돌 나는 건 15명에 1명꼴(6.5%)이고, 반대로 다섯 명 중 한 명은 3만을 다 태우고도 명함 한 장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천장 가면 되지"라는 말이 위험한 겁니다. 천장은 풀돌 티켓이 아니라 평균 2.5장짜리 뽑기예요. 12월에 무료 선택권 1장 + 한돌석으로 채울 칸이 최소 2~3칸 남는다고 보고 예산을 짜야 계산이 맞습니다.

즉 현실적인 풀돌 경로는 「이번 픽업 또는 4.5주년 직전 셀렉트 픽업 기간 에서 천장 1장 + 뽑는 과정에서 얻어걸리는 장수」를 심어두고, 「12월에 무료 선택권 1장 + 한돌석 + 유료 루트」로 남은 칸을 채우는 조합입니다. 아래 표는 그 출발점인 "지금 3만을 태울 수 있느냐"를 계산한 겁니다. 12월 몫(스틸 인 러브 · 어드마이어 그루브 · 스테이골드)도 같이 봐야 하니, 그 칸도 넣었습니다.

지금 잔고 이번 픽업에서
능택트 확보
12월 몫(스틸 인 러브 · 어드마이어 그루브 · 스테이골드)과 4.5주년 숙제
6만 이상 천장(-3만)
확정 1장 +α
3만이 남아 12월에 천장 1회는 확보. 다만 12월 갈래가 셋이라 주자(스틸 인 러브)부터 갈지 서포트부터 갈지는 정해둬야 합니다. 능택트는 무료 선택권 + 한돌석으로 3단계 근처까지
4~6만 천장(-3만)
확정 1장
12월 몫이 빕니다. 지금 능택트냐, 12월 스틸 인 러브·어드마이어 그루브냐 — 우선순위를 지금 정해야 함. 셋 다 선입 라인이라 선입을 주력으로 굴릴수록 이 결정이 무겁습니다
3~4만 천장 딱 1회
확정 1장
잔고 0에서 12월까지 재출발. 12월 가챠 셋을 다 포기하고 능택트 씨앗 1장에 집중하는 선택 — 한돌석을 쓸 자격은 여기서 생깁니다. 무거운 선택이니 각오하고 누르세요
3만 미만 손대지 말 것 확정 1장도 못 받습니다. 쥬얼은 12월로 넘기고, 능택트는 4.5주년 무료 선택권 1장부터 시작. 풀돌은 유료 루트 없이는 어렵다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물론 한돌석 보유 개수 여부에 따라 4개를 한꺼번에 쏟아넣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 월 무료 쥬얼 유입량은 이벤트 참여도·계정 진행도에 따라 편차가 커서 일부러 특정 수치를 넣지 않았습니다. 본인 최근 2~3개월 유입을 표에 대입해서 보세요.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계정이 세 번째 줄 근처에 있습니다. 4주년에 서폿 가챠를 돌리고 이어서 그란 알레그리아 픽업까지 지나온 계정이라면 잔고가 좋을 수가 없죠. 저도 일본에서 정확히 그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에게 실제 선택지는 "천장 1회를 지금 태워서 씨앗 1장을 심느냐, 아니면 12월 무료 선택권 1장을 기다리느냐" 둘 중 하나입니다. 전자는 12월 시작점이 1장 + 한돌석 사용 가능이고, 후자는 12월 시작점이 0장이라 무료 선택권을 받아야 비로소 한돌석을 꺼낼 수 있습니다. 이 한 칸 차이가 풀돌까지의 거리를 꽤 벌립니다.

🏁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베스트 루트

1. 확보는 지금이나 늦어도 4.5 주년 이전 셀렉트 픽업. 선입을 굴릴 계획이라면 등장하는 픽업에서 최소 천장 1회(확정 1장)는 심어둡니다. 당장 편성에 넣으려는 게 아니라, 12월에 한돌석을 쓸 자격을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능택트를 0.75%로 확실하게 노릴 수 있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니까요.

2. 사용은 렌탈로 미룹니다. 8월 챔미는 장거리라 어차피 자리가 없고, 4.5주년 전에 능택트가 없어서 손해 보는 챔미는 1번 정도입니다. 저돌파를 억지로 편성에 넣지 말고 주자로 선입을 사용한다면 그냥 남의 풀돌을 빌리세요.

3. 12월에 마무리합니다. 무료 선택권 1장 + 한돌석 + (여력 되면) 유료 스텝업·유료 선택권을 한꺼번에 몰아 풀돌로 올립니다. 이게 무과금·소과금이 능택트를 제대로 쓰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입니다.

다만 12월엔 스틸 인 러브(주자) · 어드마이어 그루브 · 스테이골드에도 쥬얼이 들어갑니다. 이 셋과 능택트 예산을 한 장의 계획표 위에 같이 올려놓고 계산하세요. 그리고 잔고가 3만이 안 된다면 이번엔 깔끔하게 넘기는 게 맞습니다. 확정 1장도 못 받는 소모가 제일 아깝거든요. 능택트는 확실히 좋은 카드지만, 좋은 카드일수록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계획이 먼저입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한 얘기 하나. 저는 능택트를 안 뽑은 판단이 맞았다고 보면서도, 동시에 후회합니다. 일본 서버는 미래시가 없어서 무과금이면 항상 쥬얼을 일정량 깔고 있어야 했거든요. 앞으로 어떤 픽업 일정이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최악을 가정하고 아꼈고, 그래서 못 뽑았습니다. 그리고 선입주자가 많이 없었던 상황도 있었지만 스틸 인 러브 주자가 4.5 주년에 실장되면서 확실한 후회로 바뀌었죠.

그런데 한국 서버 여러분은 미래시가 있습니다. 뭐가 언제 오는지 알고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제가 못 했던 걸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글이 그 계획표의 한 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 일부러 다루지 않은 게 하나 있습니다. 능택트와 같은 지능 슬롯을 놓고 다투는 능돌프가 언제까지 버티는지, 그리고 선행의 파르당은 어디서 잘리는지 — 그건 이미 1편에 챔미 편성 스크린샷과 착순까지 전부 정리해뒀습니다. 무과금 계정 인증도 그쪽에 있습니다.

선입 주자를 굴릴 계획이라면, 지능 칸을 능택트로 채울지 능돌프로 버틸지는 그 글을 같이 보셔야 답이 나옵니다.

1편 확인하기 · 능돌프/파르당 유통기한 →

다음 편은 능돌프·파르당과 능택트 처럼 적당한 주제가 있을 때 찾아뵙겠습니다.

궁금한 부분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해당 주제로 새로운 글 작성이나 댓글로 도움이 되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 픽업 일정·카드 수치·8월 챔미 정보는 2026년 7월 29일 기준 공식 공지와 게임 내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4.5주년 시점, 교환권 대상, 9월 이후 챔미·시나리오 일정은 일본 서버와 동일하게 진행된다는 미래시 전제로 작성했습니다. 게임 내 공지가 나오면 그쪽이 우선입니다.